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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사용 전 유의사항!

신용찬 올크레딧 전문가 2021.10.05 조회 2,566
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신용카드 대출과 리볼빙 서비스를 받는 저신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리볼빙 서비스 이용자가 269만 명이었던 반면, 올해 6월 말 리볼빙 이용자는 274만 명에 달했다. 이용금액은 작년 6조 2천억 원에 달했으나, 올해 6월 말에는 6조 4천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리볼빙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들은 누구일까? 바로 20대와 60대다. 경제적 수입이 많지 않은 연령대인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신용카드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사용 전 유의사항!
 
 
신용카드 리볼빙을 이용하기 전 유의사항은 무엇일까? 이를 정리해 보았다.

 
 

신용카드 리볼빙 
무이자가 아닌 고금리 대출 서비스! 

최근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를 두고 무이자 서비스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리볼빙 서비스란 신용카드 대금 중 일부분만 결제하고, 남은 금액은 다음 달에 결제하되 이월된 금액만큼 이자를 내는 결제 방식이다. 이때 무이자 할부와 혼동하고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높은 이자에 당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카드사에서 리볼빙 이자율 수준은 평균 17.3%에 달했다. 

이러한 리볼빙 서비스는 그동안 회전 결제 등으로도 불렸으나, 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이라는 명칭으로 통합되었다. 리볼빙을 이용하면 신용카드 대금이 부족하더라도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고금리의 이자와 지출 규모를 벗어난 소비, 신용점수 하락 등의 단점들을 가져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리볼빙 서비스의 단점 세 가지 

#연 8.8~26.9%의 수수료 
리볼빙 서비스는 대금의 일부만 지급하는 특성상 연체에는 등록되지 않지만, 연 8.8~26.9%의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월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수수료율도 높아진다. 최근 국내 신용카드 회사들은 불필요한 연체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리볼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렇지만 불필요한 수수료가 나가는 만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상 지출 규모를 벗어난 소비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나의 예상 지출액이 넘었더라도 소비를 하기 쉽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예상보다 더 지출하게 되어 과소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리볼빙을 신청하기 전에 자신의 신용카드 사용 패턴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리볼빙을 계속 이용한다면 카드값이 이월되고 그 액수도 늘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용점수 하락 
리볼빙은 연체는 아니지만 일종의 대출에 해당되기에 개인 신용점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리볼빙을 자주 이용하게 되면 갚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신용점수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집이나 자동차 구매 등 목돈을 대출받을 상황이 생기기 마련인데, 신용점수 하락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되도록 신용카드 대금은 정해진 날짜에 모두 지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볼빙 이용 전 기억할 사항들

첫째, 리볼빙 약정 결제비율을 100%에 가깝게 설정하고, 리볼빙이 필요 없어지면 해지하자.
둘째, 리볼빙 결제액을 자주 확인하고, 미리 상환하는 선결제(중도상환)나 할부 결제 등을 활용하자. 
셋째, 신용점수가 상승했다면 리볼빙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 인하를 요청하자.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만약 원하지 않았는데 리볼빙에 가입되어 있다면,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여 해지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리볼빙은 단순히 결제금액이 다음 달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높은 금리의 대출 서비스와 같다. 평소 자신의 소비 패턴을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수입 대비 지출액이 과도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전문가 칼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독자의 신용/금융관련 지식 향상을 위해 정보 및 의견을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본 게시물의 정보 또는 의견은 올크레딧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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