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신용평가, 더욱 정교하게 대출 기회 넓혀요

30년째 국밥집을 운영하는 어머니는 대출이 어렵고,입사 3개월 된 자녀는 신용대출이 바로 됩니다. 둘 중 누가 더 성실하냐의 문제는 아니에요. 그동안 신용평가는 정형화된 금융정보,즉 소득, 재직, 금융거래 이력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평가되어 왔습니다. 다만, 장사를 오래 해온 분들은 수입 구조나 증빙 방식이 조금 다르다 보니 신용에 담기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지금, 그런 정보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반영되도록 평가의 시야를 넓히려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1. 기존 CB 위에,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가 더해집니다
지난 7월 24일,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습니다.이번 간담회에서 소개된 SCB(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시스템)는 기존 CB(개인신용평가)의 기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상공인에 맞는 정보들이 추가로 반영되는 확장형 평가 체계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 매출 , 배달앱·간편결제 실적 ,상권 정보, 업력, 고용 규모, 고객 리뷰, 별점 등 실제 영업 흔적까지 AI 기술을 활용해 정제된 형태로 신용평가에 반영됩니다.
이제는 “장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점점 신용 안에 담기게 되는 거죠. 현재 상황과 미래 가능성까지 함께 보는 방향으로, 평가 기준이 넓어지는 중입니다.
2. 현장의 목소리도 들어갑니다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사장님들은 현실적인 제안도 많이 내놓았습니다. PC방 사장님은 “50대 넘는 컴퓨터도 내 자산인데, 이런 건 왜 반영 안 되죠?”
유튜버는 “매출보다 구독자나 조회수가 진짜 실력인데, 이런 데이터도 의미 있지 않나요?” 공연 소득이 주 수입인 음악인은 “정산 금액만 보면 내가 하는 일을 다 설명 못해요.”
이처럼 업종별로 실제 활동을 반영해줄 수 있는 평가 방식에 대한 요구는 계속 커지고 있고, 정부와 금융권은 이런 의견을 반영해 평가 항목을 다양화하고, 시스템을 더 쉽게 다듬어갈 계획입니다.
3. 마이비즈니스데이터: 사장님의 사업, 한눈에
이 평가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기반이 바로 "마이비즈니스데이터(My Business Data)"입니다.
소상공인의 사업 정보를 국세청, 카드사, 배달 플랫폼, 상권 데이터 등 여러 곳에서 통합해, AI가 정리하고 분석해주는 개인사업자용 통합 플랫폼입니다. 여기서는 신용점수 향상 전략, 정책자금 추천, 대출 갈아타기 분석, 업종에 맞는 금융상품 제안 등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자동으로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4.CB는 그대로, 신용은 더 넓어진다
지금도 대부분의 대출과 금융거래는 CB(개인신용평가)를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SCB는 이 CB 체계를 보완하고 확장하는 구조로,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과 미래 가능성까지 평가 범위에 포함시키려는 변화입니다.
즉, CB는 앞으로도 신용의 기본이고, 지금부터 내가 쌓는 신용이력과 정보는 SCB 시대에도 여전히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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