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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가 있어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까?

최아름 올크레딧 전문가 2026.09.15 조회 11

담보가 있어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까?
주택·자동차 담보대출이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

“집을 담보로 대출받았는데, 담보가 있으니 신용점수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겠지?”

주택이나 자동차처럼 가치가 있는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대출은 신용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출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담보대출 역시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대출’이며, 개인의 부채로 관리된다는 점에서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택담보대출이나 자동차담보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는 얼마나 떨어지고, 이후 대출을 잘 갚으면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담보대출도 결국 ‘부채’입니다

개인신용평가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과 부채 수준, 상환 이력, 신용거래 형태 및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따라서 주택이나 자동차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해서 해당 대출이 신용평가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담보로 3억 원을 대출받거나 자동차를 담보로 3천만 원을 대출받는 경우 모두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대출이므로 개인의 부채 정보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담보대출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의 신용점수가 동일한 폭으로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기존 부채, 소득, 신용거래 이력, 대출 규모와 형태 등에 따라 신용평가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는 무조건 크게 떨어질까?

대출 실행 자체는 신용평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보유한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추가로 큰 금액의 대출을 받으면 전체적인 부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과 ‘대출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대출을 받은 이후 약정된 일정에 따라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대출 잔액이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을 실행했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해서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 실행 → 부채 증가 → 신용평가에 부담

이후

정상적인 상환 → 부채 감소 → 신용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

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담보대출, 무엇이 다를까?

①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대출 금액이 크고 상환기간도 긴 편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실행하면 부채 규모가 크게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면서 대출 잔액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실제 대출 심사에서는 신용점수뿐 아니라 담보가치, 소득, 기존 부채, 상환능력, LTV·DSR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됩니다. 금융회사별로 신용평가 기준과 심사 방식도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점수 하나만으로 주택담보대출 가능 여부나 대출금리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② 자동차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역시 차량을 담보로 제공하지만, 대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는 다른 대출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대출은 상품의 종류에 따라 금융회사와 대출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담보대출이니까 신용점수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대출금액이 크거나 기존 대출이 많은 상태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는다면 전체적인 부채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연체’입니다

담보대출을 이용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연체입니다.

담보가 제공되어 있다고 해서 연체에 따른 신용평가상 불이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택담보대출처럼 대출 규모가 큰 상품의 경우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도 상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고려해 대출을 이용해야 합니다.

대출을 받은 뒤에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출 원리금 연체
  • 카드대금 연체
  •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을 동시에 과도하게 이용
  • 카드론·현금서비스 등에 대한 의존 증가
  • 소득에 비해 과도한 부채 보유

특히 연체는 신용평가에서 중요한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담보가 있다는 이유로 상환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대출을 다 갚으면 신용점수가 바로 최고점이 될까?”

이 역시 흔한 오해입니다.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즉시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평가는 특정 대출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부채 수준과 과거의 상환 이력, 신용거래 기간 및 형태 등 여러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출 잔액이 줄어들고 연체 없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지속한다면 신용관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점수를 관리하기 위해 무조건 대출을 빨리 없애는 것보다 자신의 상환능력에 맞게 대출을 관리하고, 연체 없이 꾸준히 상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보대출을 받을 때 신용점수를 지키는 방법

첫째,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먼저 확인하세요.

담보가치가 높다고 해서 최대한도로 대출을 받는 것이 반드시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대출 이후 매월 발생하는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고려해 자신의 소득 수준에 적정한 대출 규모를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 기존 대출을 함께 확인하세요.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서 신용대출, 자동차대출, 카드론 등 다른 부채까지 함께 보유하고 있다면 전체적인 부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대출을 받기 전에는 현재 보유한 대출의 종류와 잔액, 금리, 월 상환액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대출 실행 후에는 연체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동이체 계좌의 잔액을 미리 확인하고, 상환일을 놓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각각의 상환일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출은 무조건 신용점수를 망치는 금융거래가 아닙니다.

대출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성실하게 상환하는 과정 역시 신용거래의 한 부분입니다. 대출 잔액을 꾸준히 줄이고 연체 없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어가는 것이 장기적인 신용관리의 핵심입니다.

담보가 있다고 신용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주택이나 자동차를 담보로 제공하면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생깁니다.
하지만 개인신용평가에서는 담보의 존재 여부만으로 대출자의 신용상태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를 빌렸는지, 현재 부채 부담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빌린 돈을 얼마나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지입니다.

담보대출을 이용한다면 ‘담보가 있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내 소득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기존 부채와 합산했을 때 부담이 과하지 않은지, 연체 없이 꾸준히 상환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입니다.

담보는 대출의 안전장치일 뿐, 신용관리의 면죄부는 아닙니다.

주택담보대출이든 자동차담보대출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을 받은 이후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상환 관리입니다.

※ 본 콘텐츠는 정책대출의 주요 조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참고자료입니다. 실제 대출 가능 여부 및 적용금리는 금융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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